천연수세미 후기
이 글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작성한 후기로 개인적인 생각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천연수세미는 자연에서 자란 식물로,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질긴 섬유질이 엮여 자연스럽게 그물 모양이 만들어져 주방용 수세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나온다는 뉴스를 접하고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천연수세미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천연수세미하면 엄청 뻣뻣하고 딱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앞으로 쭉 천연수세미 이용해야겠어요.
천연수세미 사용법
1. 잘라서 사용: 수세미를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사용해 주세요. 반을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펼쳐서 사용: 반으로 자른 수세미의 가운데 심지 부분을 잘라 펼쳐서 사용해 주세요.
- 건조된 상태에서 자르면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므로 촉촉하게 적셔 잘라주세요.
- 너무 작게 자르면 설거지할 때 힘들므로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 누런색이 싫거나 쿰쿰한 짚 냄새가 날 때는 과탄산이나 베이킹 소다를 넣고 삶아보세요.
- 교환 주기는 설거지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삶아서 사용하면 한 달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수세미를 자주 삶아주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잘 건조해 주세요.
보너스로 받은 수세미를 펼쳐서 사용해 봤습니다. 건조된 상태의 수세미는 엄청 뻣뻣한데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바로 부드럽게 변해서 쓰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다만 펼치니 얇은 부분은 금방 헤지는 것이 다음에는 펼치지 말고 통으로 사용해야겠어요.
기존에 아크릴 수세미 사용할 때는 김치국물만 닦아도 빨갛게 물들어서 보기 안 좋았는데, 천연수세미는 기름지거나 카레, 김치국물 등 이염이 쉬운 음식물 찌꺼기도 손쉽게 닦이고 이염이 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미세플라스틱 걱정도 없고, 다 쓰고 버려도 환경오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여러모로 천연수세미는 좋은 점이 많네요. 고민 말고 천연 수세미 사용해 보세요!
천연수세미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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